티스토리 뷰
달 탐사선 다누리호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호는 10여 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22년 8월 5일에 발사되었고 달 궤도에 안착하여 달 주변을 돌면서 달을 관찰하고 이렇게 관찰한 정보를 지구에 보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누리호
설계 및 제작 :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가 제작하였다.
제원 : 발사형상 체적이 1.82m(가로) × 2.14m(세로) × 2.29m(높이), 궤도 형상 체적은 6.03m(가로) × 3.18m(세로) × 2.67m(높이)에 총 질량은 678kg(연료 260kg 포함)이다. 본체와 궤도선의 고유 임무를 수행하는 탑재체로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고 소비전력은 760w이다. 탑재체의 수는 총 6기이며 이중 5기는 한국이 개발하였다.
발사일 : 2022년 8월 5일(한국시간)
발사체 : 팰컨9 블록 5
발사 장소 :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기지
전이 궤도 : BLT/WSB
운용 궤조 : 달 상공 100km 원 궤도로 경사각 90도
임무기간 : 1년
궤적 수정 기동 : 1차(22년 8월 7일), 3차(22년 9월 2일),5차(22년 11월 2일),6차(22년 11월 16일) 성공, 나머지 2차, 4차는 생략되었고 차후 7차, 8차, 9차는 예정이다.
다누리라는 이름은 발사를 앞두고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달'과 세상이라는 순우리말인 '누리'를 합친 말이기도 하고 '달을 다 누리고 오라'라는 뜻도 담고 있다고 한다.
탐사 목적
2022년 12월 16일 즘 달 궤도에 진입 시작하여 12월 17일 오전 2시경 궤도 진입하여 빠르면 31일 달 상공 100km 위에서 극지방을 지나는 원 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발사된 후 약 4개월 반 정도라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 안착하게 된 이유는 빠른 시간에 달에 도착하려면 많은 연료가 필요로 하게 된다. 그만큼 연료를 많이 넣으려면 크기도 커지게 되고 경제성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경제성과 효율성이 최적화된 방법으로 달에 가다 보니 4개월 이상의 비행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이 오랜 시간 달에 간 후 1년 동안 달 상공 100km 궤도를 돌면서 몸체에 실린 총 6개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달을 탐사하게 된다. 달에 물이 있는지, 달 착륙 후보지도 탐색하고 자기장과 감마선 측정,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임무를 하게 된다.
다누리호의 의미
다누리호의 발사되면서 한국도 우주 선진국의 대열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평가이다.
오는 2031년에는 한국이 만든 국산 발사체로 달 착륙선을 발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