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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음식 굴, 꼬막, 미역, 잣, 당근, 호박
제철 음식은 영양분이 가장 풍부하고 맛도 좋은 시기이므로 보양식이라 불리며 인기가 많다.
제철이 지나면 대부분의 음식들은 신선도나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때를 놓치지 않는 게 좋다.
날이 추워지는 겨울이 제출인 음식들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단백질, 글리코겐, 무지질, 비타민, 칼시움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활력 음식이다.
특히 굴에 함유된 아연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면역력 강화, 단백질 합성, 호르몬의 원활한 분비 등에 관여한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도 하기 때문에 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보약 같은 음식이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수 있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철분과 구리도 풍부해 빈혈 예방 효과와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구입요령 : 살은 패주가 뚜렷하게 서 있는것으로 둥그스름하고 통통하게 부풀어 있는 것이 신선하다.
보관 온도 : 1~5 ℃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보관법 : 바다물로 껍질을 손질하고 비닐에 굴을 담고 바닷물을 넣은 다음 밀봉하여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을 채워 놓고 굴을 담은 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손질법 : 무를 간 즙에 굴을 넣어 오물이 흡수되도록 한 후 체에 받쳐서 물에 2~3회 헹군 뒤 조리한다.
꼬막
가을부터 맛이 들기 시작해서 겨울이면 속이 꽉 차 절정의 맛을 자랑하는 꼬막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핵산이 풍부하다. 체내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면역계 유지와도 관련이 깊은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칼시움, 철 성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의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구입요령 :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 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른다.
보관 온도 : -20~0℃로 15일간 보관 가능하다.
보관법 : 데친 후 살만 발라 냉동실에 보관한다.
손질법 : 숟가락을 꼬막 껍데기 연결 부위에 대고 시계 방향으로 힘을 줘서 틀어주면 꼬막 껍데기가 벌어진다.
미역
날씨가 추울수록 더 잘 자라기 때문에 겨울철 미역은 향과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가도 제일 좋은 시기이다.
미역은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칼시움 성분도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달과 여성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구입요령 : 녹색이 짙고 광택이 나며 탄력이 있고 두꺼운 것이 좋다.
보관 온도 : 1~5℃로 보관한다.
보관법 : 소금물에 씻은 후 살짝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손질법 : 흐르는 물에 씻다가 뜨거운 물과 찬물 순으로 헹구어 주면 된다.
잣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보양식으로 허약한 사람의 간식이나 아이의 이유식 재료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피부나 마른기침, 습관성 변비 등에도 효과가 있다.
구입요령 : 국산으로 씨눈이 거의 붙어 있지 않고 표면에 상처가 많은 것이 좋다.
보관 온도 : -20~0℃로 보관한다.
보관법 : 어둡고 서늘한 곳에 껍질째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당근
카로틴이 풍부해 하루 50g 정도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A 섭취량을 충분히 섭취하게 된다.
비타민과 더불어 칼슘, 식이성 섬유 등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점막을 튼튼하게 해 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므로 성장하는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효과와 노화 방지 및 암 예방, 감기 예방의 효과도 있다.
구입요령 : 색깔은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할수록 영양소가 풍부하다. 표면이 매끈하고 모양은 단단하면서 휘지 않은 것, 간혹 머리 부분에 푸른빛이 난다면 햇볕에 오래 노출되어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보관법 : 다른 채소와 달리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표면의 흙을 씻어 내고 물기를 제거 후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거나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손질법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 흙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에는 껍질은 필러로 벗겨서 사용한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분을 잘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호박
당질, 비타민, 식이성 섬유, 칼슘, 철, 인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소화 흡수가 탁월해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 좋고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하며 호박씨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뇌의 혈액순환이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구입요령 : 늙은 호박은 표면의 골이 깊은 것이 좋고 꼭지가 움푹 들어간 것, 껍질이 노랗고 윤기가 흐르며 하얀 가루가 생긴 것이 좋으며 단단한 것을 고르면 된다.
보관법 : 상온에 보관하면 된다. 껍질을 손질한 후에는 0~5℃에서 7일 정도 보관 가능하며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손질법 :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서 적당하게 썰어 사용한다.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도 가장 좋은 제철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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