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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생선 대방어, 송어
겨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횟감이 방어회와 송어이다. 일반적으로 생선이 일정 크기를 넘으면 그 맛과 향이 떨어지는 것과 달리 붉은 살 생선들은 크면 클수록 맛이 더해진다. 한창 크기가 큰 겨울철이 제철이라 볼 수 있다.
방어
농어목 전갱잇과에 속한 어류로 다 자라면 길이가 1.5m, 무게는 50kg까지 성장하지만 우리가 시중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방어는 1m 이하에 무게는 10kg 전후이다.
겨울철 횟집에서 볼 수 있는 방어는 흔히 '소방어'나 '중방어'를 볼수 있는데 이를 먹고 이름에 걸맞지 않다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소방어나 중방어는 비린내가 잘 나고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실망하게 되므로 어설픈 방어를 먹고 후회하기보다는 금액이 비싸더라도 이 계절에는 대방어를 적극 추천한다.
그럼 대방어는 어떨까?
대방어는 이름에 크다는 의미의 '대'를 붙인 말 그대로 큰 방어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무게 8kg 이상이라 보면 좋다.
방어는 참치와 마찬가지로 붉은살생선에 속하는데 크면 클수록 기름지고 맛도 좋아지기 때문에 가격도 다소 비싼 편이다.
8kg 이상의 방어를 그 이하의 방어와 비교하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대방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배꼽살 면적이 제법 큼지막하게 나와있고 여러 부위별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8kg 이상을 대방어의 기준으로 꼽는다.
자연산 방어
국산 자연산 방어 산지는 크게 동해와 제주도가 있다. 제주도 모슬포와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주로 조업된 후 주로 통영의 해상 가두리에서 한두 달 동안 사료를 먹여 관리한 후 살을 찌운 방어가 전국적으로 유통된다.
동해 쪽 산지는 대표적인 곳이 거진항이다. 겨울 동해 수온이 제주도보다 낮아 방어 식감이 제주도산 보다 좀 더 쫄깃하다는 특징이 있어 제주도산 방어에 비해 조금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겨울에 소비가 가장 많이 집중될 시기이고 이 계절에는 방어 기름이 가장 많이 차서 맛도 가장 좋은 때이다.
방어는 겨울 제철 생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12월에서 1월 사이에 가장 맛이 좋다.
맛이 좋은 만큼 가격도 이 시기에 가장 높다.
방어 부위별 알고 먹자
대방어를 기준으로 등살, 속살(상, 하) 꼬리살, 뱃살, 가마살, 대뱃살, 사잇살이 있다. 대방어는 8가지 색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등살 은 기름기가 적고, 꼬리살은 기름기가 없으며 쫄깃한 식감이 좋다.
속살(상단)은 기름기가 적당하고 담백하며 찰진 맛이 일품이며, 사잇살은 꼬들꼬들한 맛으로 기름기가 적다.
뱃살(주도로)은 기름기가 적당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며, 대뱃살(배꼽 도로)은 기름기가 많고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다.
가마살은 기름기가 적당하고 식감이 상당히 좋으며, 속살(하단)은 기름기가 없으며 담백하고 찰진 맛이 좋다.
제철 방어회 적정 가격은?
서울 노량진 시장을 기준으로 할 때 경매가(경락단가)가 연중 최고치일 때가 kg당 15,000원이었다. 10kg짜리 대방어를 150,000원에 낙찰받은 셈이다. 이를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보통 곱하기 2배인 kg당 30,000원선이고 10kg 대방어를 선택하면 30만 원이 된다.
일반적으로 대방어를 구입할 경우 12월 중후순기준으로 kg당 25,000~35,000원 선이니 평균적으로 3만 원 정도로 보면 된다.
송어
연어목 연어과에 소하는 회귀성 어류로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강으로 회귀하는 특징이 있다.
편균 수온 7도~13도의 깨끗한 1 급수에서만 살고 한국과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송어는 일반적으로 회로 가장 많이 섭취하고 매운탕과 조림, 찜 등으로도 많이 먹는다.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영양 음식으로 추운 겨울철 방어와 더불어 인기 있는 생선이다.
송어의 5가지 효능
뇌 건강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의 주요 성분이 DHA 성분이 뇌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켜 뇌 건강 향상에 효과가 있다.
기억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의 뇌기능 개선에 뛰어난 작용을 하여 치매예방 및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다.
노화방지
두로 함유되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 및 비타민 성분과 여러 미네랄 성분이 기력을 회복하고 피로를 줄어주는데도 효과가 있다.
면역력 강화
비타민A,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성분 등이 체내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면역력을 높여주고 차가운 온도 변화로 걸리기 쉬운 감기 예방 효과도 있다.
빈혈 개선
철분 성분이 신체의 각종 세포 조직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시켜 빈혈 개선 및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혈액순환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관 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어 혈액순환에 좋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혈관질환들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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