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생 안정 대책, 명절은 더 풍요롭게 어려운 곳은 더 든든하게

정부 설 민생 안정 대책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속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정부에서 여러 종류의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5페이지 분량으로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만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골라 정리합니다.

 

물가 안정 대책

농 · 축 · 수산물등 성수품을 역대 최대규모로 공급하면서 동시에 20~30%를 할인해 주는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진행하고 최대 60%까지 할인해 주는 '수산물 할인대전'에 역대 최대 규모인 300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단순히 할인가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쇼핑몰,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20~30% 할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판매자에게 먼저 지원을 해주고 구매자에게는 할인 한도를 기존 1인당 1만원에서 2만 원, 전통시장은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농 · 축 · 수산물을 구입하면 추가로 1인당 2만원 한도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에서 10만원하는 상품을 구매 시 30% 할인받아서 7만 원에 구입하면 추가로 30%에 해당하는 2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아서 최종적으로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 됩니다.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여러면에서 불편할 수 있지만  실제 가격이 마트보다 저렴하고 혜택도 많으니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농협, 지자체, 우체국쇼핑 등 여러 종류의 다른 할인행사들도 참고하셔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민생부담 경감 대책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기초 · 차상위계층  · 장애인 340만 가정에 1,186억원을 추가로 지원해서 요금할인을 적용합니다.

전기요금과 함께 가스요금 감면도 확대하고 국민전체적으로는 가스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단가인상 등 유가상승으로 인한 바우처, 보조금도 인상되었습니다.

정부양곡, 농식품바우처, 평생교육바우처, 문화누리카드, 설 전 11만 원 충전 등 저소득층 복지 관련된 기존에 계획된 제도들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로 · 자녀 장려금 기한후 신청하신 분들(11만 가구 848억 원)에게 신속심사하여 조기지급할 예정입니다.

 

명절 기간 생활편의 제공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동일 기간에 지자체 및 공동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귀성차량 주차편의를 제공합니다.

 문화프로그램으로 경복궁 등 궁궐, 능원 유적지 22곳도 무료로 개방합니다.

온누리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와 할인율도 확대하여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성수품 구매부담을 경감해 줍니다.

 

 

영상통화 무료

설연휴 기간중에는 통신사에서는 영상통화 비용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고향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영상통화로 새해인사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