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관리, 체온 유지 방법 4가지

겨울철 건강관리 왜 중요한가?

겨울철 발병하는 질환의 대부분은 추운 날씨와 건조한 환경 때문에 생기게 된다. 바꾸어 말하면 추위와 건조를 잘 극복하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은 특히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반드시 피해야할 것 - 이열치열 이한치한

겨울철에는 따뜻한 음료가 건강에 좋다.

한 여름의 더위는 뜨거운 보양식으로 다스리듯이 추운 겨울에는 차가운 음식으로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지만 건강에는 상당히 좋지 않은 말이다.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혈관은 추우면 수축해서 혈압이 상승하는데 여기에다 찬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관 수축이 더 심해져서 심장, 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일시적으로는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수족냉증, 두통,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찬 음식 섭취는 또한 체온을 떨어뜨려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찬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우리 몸이 필요로 하게 되어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턱관절과 치아 손상에도 안 좋다. 추운 날씨에 몸이 경직되어 이를 세게 물게 되면서 턱근육이 경직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찬 음료는 이를 더욱 가속화시켜 턱관절 장애, 치아 균열 증후군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겨울에는 찬음료는 멀리하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겨울 건강 꿀팁 - 추운 겨울 건강하게 나기

1. 단백질을 꾸준히 챙겨 먹는다.

 

겨울철에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 짜기

근육은 우리 몸 전체 체열의 약 40%를 차지한다. 

근육을 향상하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추운 겨울은 운동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날씨이다.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연료로 사용하면 된다.

단백질은 지방은 섭취량의 3%가량을 탄수화물은 8% 정도만 열을 내는 데 사용하지만 단백질은 25%를 사용하므로 겨울 단백질 섭취는 꼭 필요하다.

닭고기, 생선, 비방이 적은 살코기, 계란, 우유, 치즈로 식단을 차려 보는 것을 권한다.

 

2. 적당량의 음식 섭취와 많이 씹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는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의 기초 대사량은 증가하기 때문에 춥지 않을 때보다는 음식 섭취량을 조금 높이는 건  필요하다. 의학적으로 기온이 약 10℃내려가면 기초대사량은 약 3%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혈액이나 에너지가 위장으로 집중되면서 오히려 체온유지에 사용되는 에너지양은 도리어 줄기 때문이다. 

음식을 든든히 먹는 것보다는 음식을 잘 씹어 먹는 게 좋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머리,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게 되고 따라서 체온 상승효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식사 시간은 최소 30분 정도로 음식은 최소 30회 이상 씹기를 권한다.

 

3. 손목, 발목, 목을 잘 감싸주기

외출시에는 반드시 손목, 발목, 목은 보호하기

목을 감싸주는 스카프나 목도리, 손목을 보호해주는 장갑, 발목을 감싸주는 부츠를 권한다.

뒷목 부분에는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풍부, 풍지, 예풍 등 풍과 관련된 혈이 많은데 이 부분을 잘 보호해 주어야 한다.

사람의 신체 중 손목, 발목, 목은 다른 부위에 비해 가늘기 때문에 추위에 취약해 추위에 노출되면 더 크게 추위를 느끼게 된다.

 

4. 땀이 날 정도의 운동하기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효과적이다

체온 유지하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이 바로 운동이다. 

사람의 몸은 운동을 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지기 때문에 체온상승과 근육량 증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겨울철 심한 운동은 오히려 안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숨이 찰정도의 운동으로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

 

그 밖의 건강 환경 만들기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 따뜻하게 잠자기, 족욕이나 반신욕 하기, 손은 항상 청결하게 하기, 피부 보습제 발라주기, 실내 환기 자주 하기, 가습기 사용으로 실내 적정 습도 유지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