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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및 호흡기 질환 종류와 예방

추운 겨울이 되면 잘 발생하는 질병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호흡기 질환이다.

호흡기 질환은 호흡과 관련된 기관 즉 비강,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폐, 흉곽, 횡격막 등에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 겨울철 낮은 온도와 습도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다.

건조한 공기로 인해 호흡 기도의 점막이 건조해져 우리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호흡기는 외부 환경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공기중 존재하는 유해 물질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가벼운 것부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므로 꾸준히 관리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호흡기 질환의 종류

1. 감기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희해 발생하며, 주로 코와 목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이다. 증상은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투통, 미열, 기침, 그리고 근육통 등이 있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 휴식으로만으로도 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2.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라 흔히 인플루엔자라고도 불린다.

바이러스로 일어나는 호흡기 질환의 유형에 의해 A,B,C형으로 나누어진다.

독감은 바이러스가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호흡기계(폐)를 침범하여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선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주로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유행하며 전염성이 상당히 강해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앍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므로 감기와는 다른 질환으로 생각하면 된다.

 

3. 급성 기관지염

기관지는 코와 폐를 연결하는 관으로 기관지염은 이곳에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병원균이 침입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질환의 일종이다. 유행성 독감과 같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 급성 기관지염의 발생 빈도도 증가하게 되고 증상으로는 기관의 점막이 붓고 점액이 분비되어 기관이 좁아진다. 기침과 가래가 나오며 열이 나고 가슴통증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 염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지고 겨울에 발병률이 상당히 높다.

 

4. 천식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지므로 숨 쉬기가 곤란해지고 기침을 자주 하게 된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나고 공기의 통로인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혀 숨이 차는 증상이다.

 

5. 비염

비루(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감기와 알레르기가 원인이고, 알레르기와 만성 비염으로 나누어진다. 대부분의 비염은 증상의 심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주된 증상은 코막힘으로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도 다양하다. 심한 경우 양쪽이 한꺼번에 막히기도 하고 만성 비염은 염증으로 인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발작성 재채기를 일으키고, 후각소실이나 후각 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방 방법

호흡기 질환에 예방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청결 유지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손을 통해 입안으로 들어가 우리 몸속으로 침투해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손발을 틈틈이 깨끗이 씻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실내 환기

겨울철에는 밀폐된 실내 활동이 많이 지면서 미세먼지, 오염물질, 감기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어서 감기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하루에 서너 차례의 환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마실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필수이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따뜻한 물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게 되고 체내에 쌓여있는 중금속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으로 건조해진 실내에서 우리 몸의 호흡기의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하여 바이러스나 오염 물질에 대한 방어력이 쉽게 떨어지게 된다. 겨울철에는 하루 수분 섭취를 통해 건조해진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운동

꾸준한 운동을 하게 되면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많아지게 된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숙면과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고 호흡기 회복에 효과가 있다. 

심한 운동이 아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과 면역력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5. 그 외엔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고 겨울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음식물(귤, 도라지, 무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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