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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의 원리와 효과적인 사용방법

가습기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물을 분무하거나 증발시켜 수증기를 만들어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기계로 주로 공기가 건조하여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겨울철에 많이 이용한다. 반대로 습도를 낮춰주는 기계는 제습기이다.

가습기의 효과는 공기 중의 습도를 조절해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공기 중의 코로나 바이러스나 감기 바이러스 등이 건조한 공기 중에 오랫동안 머무는 시간을 줄여 예방 효과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건조한 공기중에서는 우리 몸의 점액질이 부족해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지 못해 쉽게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겨울철 습도 관리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가습기의 종류

가습기는 크게 가열식초음파식의 두가지 종류가 있다.

가열식은 쉽게 설명하자면 물을 끓여서 물이 수증기로 변화하는 것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해주는 방식이다.

공기 중에 물이 기화한 기체 상태인 수증기로 존재한다.

흔히 식당의 난로 위의 주전자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가열식 방식은 물을 끓는점(100℃) 이상의 온도로 가열해야 하므로 물속의 미생물들이 대부분 살지 못하고 죽기 때문에 청결하다고 볼 수 있으나 물을 끓이기 위해서 전열기를 사용해야 하므로 전기 소모량이 많아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다.

 

초음파식은 초음파로 물을 1초당 160만번 진동시켜 잘게 쪼갠 물방울을 뿜는 원리로 대부분의 실내에 사용되는 방식이다.

분무량이 풍부하고 가습이 잘되는 편이고, 비교적 조용하며 전기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초음파식으로 공기중에 나온 물의 상태는 가열식과는 달리 작은 액체 상태인 물의 형태로 존재한다.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는 가열식과는 달리 가습 되는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미생물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이 나올 가능성이 많아 항상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위에서 본바와 같이 초음파 가습 방식은 전력 소모가 적고 무게도 가볍고 가열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안정성 측면에서 보면 가열식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진다. 그래서 번거롭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매일 초음파 가습기를 청소를 해서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최근 시판되는 제품 중에는 물통을 자외선으로 살균해주는 제품도 나와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가습기의 위치

가습기의 위치 또한 중요한데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나 작은 물방울들은 직접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들여마시지 말고 사람에게서 좀 떨어진 곳에 비취를 하는 편이 좋다. 또한 초음파식으로 나오는 작은 물방울들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중력 때문에 보통 사람의 얼굴보다 높은 곳에 두고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전자 제품들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가습기로 부터 나오는 습기에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가전제품과도 거리를 두는 것이 고장 예방에 상당히 좋다.

가습기를 피해야 할 마지막 위치는 벽에 너무 가까이 두면 좋지 않은데 가습기 수분입자가 벽에 달라붙어 얼룩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최소 30cm의 거리를 두는 게 좋다.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1.가습기 내부 철저한 물관리

2. 깨끗하게 세척해서 사용하기

3. 긴시간 사용은 금지하고 중간중간 환기를 자주 해주기 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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